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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시사)

휴일에 난리났다 - 공유차량 앱 그린카 이용자 ‘봉변’ (그린카 사과문 발표)

“기차타야되는데 차에 짐 있다고요. 고객센터 전화라도 받으시던가요”(그린카 이용자 A씨)

“비행시간 2시간 남았는데 문의 전화는 안 받고 공지사항도 없네요. 비행기 놓치면 그린카에서 책임 지실 겁니까?”(그린카 이용자 B씨)

롯데렌탈의 차량공유 서비스 그린카 서버에 오류가 발생해 이용객들 불만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그린카 측은 10일 오후 2시 30분께 당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현재 서버 접속 및 그린카 이용이 원활하지 않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차 문 열기 등 그린카 고객이 공유 차량을 이용하려면 앱과 차량이 연동돼야 하는데, 앱 접속이 원활하게 되지 않은 것입니다. 전국 각지의 그린카 고객은 차량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린카 SNS에 올라온 서버 오류 안내문
그린카 SNS 계정에 달린 댓글

그린카는 서버 오류와 관련, 별도의 안내를 하지 않다가 이용객들이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있는 다른 게시글에 불만을 제기하자 뒤늦게 공지를 올렸습니다.
고객센터와의 통화 연결도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그린카 고객은 그린카 SNS 게시글에 "비행기 시간 2시간 남았는데 아직도 출발을 못하고 있다"며 "문의 전화는 안 받고 공지사항도 없고 계속 1시간 째 기달리고 있다"는 댓글을 달아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또 다른 이는 "전액환불하고 보상안 제시해달라"고 주장했고, 그 외에도 "지리산에 갇혀있다", "차 버리고 간다" 등 상황의 위급함을 전하는 댓글이 줄줄이 달렸습니다.

한편 그린카는 인스타그램 공지문을 통해 "성함과 연락처를 본 계정으로 메시지 남겨주시면 차후 보상방안에 대해 안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린카 보상안 사과문

예전에 지방 출장갔을때 쏘카, 그린카 몇번 이용해 봤는데, 참 편리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태가 발생하게되면 너무 황당할 것 같긴합니다.

문제는 이런 비상상황에 대한 해결책이 없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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