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는 종류가 26가지 다.

요즘은 해외 어딜 가도 한국과자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유독 눈에 많이 띄는게 초코파이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보다 외국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오리온 초코파이가 지난해 글로벌 연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는 전년 대비 8.8% 성장한 것으로 낱개 기준으로는 약 34억개에 달하고, 일렬로 세우면 지구 5바퀴를 훌쩍 넘는다고 합니다.

초코파이는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나라별 문화와 트렌드에 발맞춘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1974년에 첫 선을 보인 초코파이는 국내에서의 성공을 토대로 1997년 중국 현지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고, 이후 베트남과 러시아, 인도에 잇달아 공장을 짓는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왔습니다.

각국의 소비자와 시장 특성에 맞춘 새로운 맛의 초코파이를 매해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총 26종의 초코파이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전세계 초코파이 종류

우리나라에는 없는 초코파이가 외국에는 많습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중국에서는 초코파이 딸기가 전년 대비 58% 성장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식감을 차별화한 찰초코파이와 초코파이 바나나 역시 호평을 받으며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연매출 2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하네요.

베트남에서는 초코파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성장하며 현지 생산을 시작한 지 16년 만에 연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리지널과 다크 등을 비롯해 복숭아, 요거트 등 시즌 한정판 제품을 선보여 젊은 세대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매출이 전년 대비 33% 성장하며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는데, 차와 케이크를 함께 즐기는 러시아 식문화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현지 소비자에게 친숙한 체리, 라즈베리, 블랙커런트 등 잼을 활용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다제품 체제를 구축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오리온 법인 중 가장 많은 12종의 초코파이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초코파이 잘 안먹죠.

결국 세계화, 현지화가 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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