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56년 칼국수 맛집 명동교자 - 하루 5200그릇 팔린다 올해로 56년째 운영 중인 서울 중구 명동의 대표 맛집 명동교자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타격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2020년 위기를 맞았지만 지난해 매출액이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명동교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172억2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7.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억8200만원이었습니다. 명동교자가 2019년 처음 4분기(10~12월)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이후, 1년치를 모두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명동교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빠진 자리를 내국인으로 채웠습니다. 대표 메뉴인 칼국수(9000원)로 매출액을 산술적으로 나누면 190만 그릇을 판매한 꼴이고, 하루 칼국수 판매량.. 더보기 박재범 원소주 온라인 판매 주문 폭주로 중단 인기리에 판매되던 '박재범 원소주'의 온라인 판매가 일시 중단됐습니다. 19일 원스피리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6분까지 원소주 온라인몰에서 정해진 수량의 30배 이상 판매됐습니다. 원소주는 매일 2000병 한정 판매가 이뤄지는데 이날 소비자들이 주문한 물량은 총 6만3915병에 달합니다. 관계자는 쇼핑몰 시스템 오류로 배송할 수 있는 물량을 초과해 결제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상화까지는 한 달여 정도가 소요될 전망입니다. 온라인몰 서비스 재개 시점은 현재로서는 정해지지 않았다. 원스피리츠는 "여러 날 같은 시간에 저희 온라인몰을 찾아주시는 회원께 죄송하다"며 "이번 주 판매 예정이었던 기프트 세트 관련해서는 추후 새로운 공지로 말씀드리겠다"고 공지했습니다. 박재범은 최근 주류 전문 .. 더보기 "코로나 대출 신청하세요" 무심코 클릭한 메시지, 알고보니 보이스피싱 자영업자 A씨(46)는 한 은행에서 영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정책 대출을 접수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름이 잘 알려진 시중 은행에서 정부 대출을 신청받는다는 말을 믿고 링크를 클릭했습니다. A씨는 안내대로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대출 심사에 필요한 선납금 1500만원을 송금했지만, 대출 신청접수 사이트를 빙자한 보이스피싱이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채널 이용이 늘면서 메신저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부 재난지원금, 선거 여론조사 등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악용한 수법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21년 보이스피싱 피해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메신저피싱 피해액은 991억.. 더보기 띠부씰 인기에 삼양도 탑승 - '짱구' 열풍 조짐 SPC삼립의 포켓몬빵에서 시작된 '띠부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씰(seal)의 합성어, 이하 띠부씰) 열풍이 삼양식품 스낵제품 짱구에도 옮겨붙을 조짐입니다. 극악의 구매 난이도에 신물이 난 포켓몬 띠부씰 콜렉터들이 비교적 구입이 용이한 짱구 제품을 새로운 수집 대상으로 삼고 있는 까닭입니다. 수집 재미가 비슷한데다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캐릭터 자체 매력이 충분하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보름간 삼양식품 짱구의 판매량은 30만개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52% 급증했습니다. 전월 대비 증가율은 94%로, 짱구의 한달 평균 판매량이 30만~35만개 수준임을 감안하면 2배 이상 팔리고 있는 셈입니다. 삼양식품은 늘어난 수요에 맞춰 생.. 더보기 배달수수료 부담에 백기 - 홍콩반점, 배달 메뉴만 가격 인상 배달료 인상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매장 내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배달 주문시 메뉴 가격을 올리는 업체가 등장했습니다. 배달료 인상 여파가 실질적인 가격 인상으로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홍콩반점0410은 지난주부터 일부 메뉴의 배달 가격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짜장면과 짬뽕 등 6종의 배달 가격을 1000원씩 인상했습니다. 다만 매장 내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짜장면을 홍콩반점 매장에서 먹으면 5000원, 배달앱을 이용하면 6000원을 내는 것입니다. 배달료 인상 논란이 불거진 것은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배민) 등이 '단건 배달' 서비스 프로모션을 종료하면서입니다. 쿠팡이츠는 올해 1월부터 서울지역에서 '단건 배달' 서비스 프로모션을.. 더보기 지난해 최저임금 못 받은 근로자 321만명 - 전체 15.3%가 최저임금 이하 수령 지난해 최저임금(시급 8720원)을 받지 못한 근로자가 321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저임금이 급격하게 올랐던 2018년 이후 4년 연속 전체 근로자 중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 비중이 15%를 넘겼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7일 통계청의 ‘2021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근로자가 321만5000명으로 전체 임금근로자 2099만2000명 중 15.3%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9년 338만600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최저임금 미만 수령 근로자 비율은 업종별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농림어업의 경우 전체 임금 근로자 12만4000명 중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는 6만8000명으로 절반이 넘는 5.. 더보기 공정위, 닭고기 담합 한국육계협회 검찰고발·12억 과징금 국내 최대 닭고기 제조·판매사업자들이 가입한 한국육계협회가 9년 넘게 사업자의 닭고기 판매 가격, 출고량 등을 인위적으로 결정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17일 한국육계협회가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행위를 어긴 혐의로 과징금 12억100만 원과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앞선 육계 사업자의 담합 행위에 대한 제재에 더해 이를 주도한 사업자에 대한 별도의 제재입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육계협회는 2008년 6월~2017년 7월 40차례에 걸쳐 치킨, 닭볶음탕 등에 쓰이는 육계 신선육 판매가격·출고량을 결정하고, 2011년 7월부터는 17차례에 걸쳐 삼계 가격·출고량도 결정했습니다. 회원사들은 협회의 결정에 따라 담합을 이행했습니다. 협회는 판매가격을 높이고자 .. 더보기 외식물가 고공행진 - 편의점들 가성비 먹거리 출시 돈 버는 직장인들도 마음 편히 외식하기 부담스러운 세상이 됐습니다. 만원짜리 한 장으로도 서민 음식의 대명사로 여겨진 국밥 한 그릇 먹기 여의치 않을 만큼, 요즘 물가는 그야말로 ‘고공행진’ 중이기 때문입니다.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은 더 힘듭니다. 연초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의 구내식당 메뉴 가격이 일제히 1000원 이상 오르며 5000원 미만을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노량진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의 ‘소울푸드’로 불렸던 컵밥마저 연초 3000원에서 3500원으로 가격을 올린 마당입니다. 최근 편의점 CU가 내놓은 이른바 ‘백종원 도시락’이 새삼 이목을 끈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CU가 지난 12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의기투합’해 내놓은 청양 어묵 덮밥과 소시지 김치 덮밥은 단 2900..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