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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시사)

'채널A 사건' 수사팀 "한동훈 무혐의" - 중앙지검장 조만간 결론 '채널A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연루 의혹을 받았던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겠다는 사건 처리 계획을 정식 보고했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이선혁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채널A 사건 관련 그간 수사 경과와 향후 사건 처리 계획 등을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공식 보고했습니다. 1시간가량 이뤄진 이 날 보고에는 수사팀 주임검사와 부장검사, 차장검사가 참석했으며, 수사팀은 한 검사장을 무혐의 처분 해야 하는 이유에 관해 상세하게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증거분석 상황과 관련 법리 등을 종합해 신속하게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4월 민주언론시민연합이 MBC의 '검언유착' 보도를 근거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한 검사장을.. 더보기
XE 변이 출현에 '촉각' - "전파력 따라 거리두기 재가동도 염두" 최근 오미크론 변이(BA.1)와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혼합 변이인 'XE' 감염 사례가 해외 곳곳에서 확인된 가운데 정부가 변이 특성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다시 시행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4일 브리핑에서 "(새 변이의) 전파력, 치명률, 백신 예방접종 저항력 등 3가지를 평가한 결과에 따라 거리두기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방역전략의 재가동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전파력이 얼마나 빨라지고, 치명률은 얼마나 높아지는지, 기존 예방접종에 대한 감염 예방효과와 중증화·사망 방지 효과는 여전히 유효한지 등에 집중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XE는 오미크론 계열 변이에서.. 더보기
유류세 인하 30%로 확대 - 화물차 보조금 추가 지급 검토 정부가 국민이 체감하는 유가 부담을 낮추는 차원에서 5월 이후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계형 사업자인 화물차 운전자에게는 유가보조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3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되는 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유류세 인하 폭 확대 등 내용을 담은 물가 부담 완화 방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5월 1일부터 7월 말까지 20%로 설정한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 동향과 10년 만에 4%대 진입 가능성이 부쩍 커진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 상황을 고려할 때 유류세 인하 폭 확대는 상.. 더보기
"코로나19 감염 시 심근염 위험,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때보다 더 높다" 美 CDC 연구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심근염 위험이 백신을 접종했을 때보다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1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심근염과 심낭염, 다기관염증증후군(MIS-C)에 걸릴 위험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인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이후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앞서 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은 10대를 비롯한 젊은 층에서 심근염, 심낭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미국 40개 의료법인이 확보한 5세 이상 남녀 1500만여명의 의료 기록을 조사해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12~17세 10대 청소년층에서도 백신을 .. 더보기
尹당선인, ‘한덕수 총리후보’ 내일(3일) 발표 예정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던 한덕수 전 총리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 당선인은 총리와 주미 대사를 지낸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정부의 경제와 외교·안보를 통할하고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윤 당선인은 3일 제74주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서울로 돌아와 한덕수 총리 후보자 지명을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1일 “복수의 총리 후보자를 검증한 결과 ‘한 전 총리가 가장 적합하다’는 보고가 윤 당선인에게 올라갔다”며 “윤 당선인도 한 전 총리를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갖고 고심하는 단계에 들어갔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경제와 외교·안보 부문에서 쌓은 국정 운영 경험과.. 더보기
이은해 만난 남자 3명 모두 의문의 사망 - 의혹 일파만파 '가평 계곡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이은해(31) 씨와 공범 조현수(30)씨에 대한 지명수배가 내려진 가운데, 과거 이씨와 인연이 있었던 남자 세 명이 모두 의문의 사고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3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거 이씨가 교제했거나, 결혼한 남자 세 명이 모두 사고로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공유됐습니다. 글에 따르면 2010년 당시 이씨는 인천 석바위 사거리 교통사고로 사망한 남자친구의 동승자로 보험금을 수령했고, 2014년에는 또 다른 남자친구가 파타야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중 의문사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이 씨의 남편 A씨가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사망했습니다. 지난 30일 인천지검 형사 2부는 이씨와 조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 더보기
남편 살해 공개수배 이은해, '일밤-러브하우스' 소녀가 어쩌다 경기도 가평 계곡에서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공개수배 중인 이은해 씨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러브하우스' 출연한 영상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이 씨는 해당 영상에서 "다른 어려운 사람에게 베풀고 싶다"라고 말해 현재 상황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30일 인천지검 형사2부는 살인 혐의로 이 씨와 공범 조현수 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9년 가평의 한 계곡에서 이 씨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02년 3월 방영된 '러브하우스'에 이 씨가 등장하는데, 해당 프로그램은 방송인 신동엽과 건축 디자이너가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을 찾아 집을 개조해 주거나 선물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당시 이 씨는 초등학교 6학년으로, 장애.. 더보기
확진자 폭증에 줄어든 코로나 생활지원금 - 지급도 늦어진다. “차라리 빨리 걸릴 걸, 하루 차이로 지원금이 반 토막 났네요. 그마저도 언제 지급될지 모른다고 하던데 사람 놀리는 것도 아니고” 직장인 A(32)씨의 코로나19 지원금은 하루 차이로 갈렸습니다. 지난 14일 A씨의 모친과 형제가 감염된 데에 이어 A씨와 부친이 각각 16일,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루 이틀 차이지만, A씨와 모친의 코로나19 지원금은 차이가 났습니다. 정부가 지난 16일부터 확진자의 코로나19 생활지원금을 낮추면서 입니다. A씨는 “예전에 지인은 밀접접촉자라는 이유로 격리하는 동안 80만원 정도를 받은 걸로 알고 있다”며 “줬다가 뺏는 느낌이 들어 박탈감도 크고 황당하다”고 털어놨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함께 생활지원비 신청이 폭증으로 정부가 생활지원금 정책을 바꾸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