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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시사)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 가격 꼼수 논란 - 이게 17% 할인이냐 최근 유튜브 예능 '네고왕'에 등장한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가격 꼼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앞서 발란은 지난 28일 공개된 '네고왕'에서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구매자들에게 최종 결제 금액에서 17% 추가 할인(금액 제한 없음)을 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방송 이후 발란의 일부 상품 가격이 방송 전보다 크게 올랐다는 주장이 온라인상에 잇따라 등장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네고왕 방송 전 장바구니에 넣었던 상품 가격이 방송 후 갑자기 올라 있다"며 "17% 할인해도 전에 봤던 가격보다 비싼데 이게 무슨 할인이냐"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발란 측은 '서버 오류'에 따른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발란 측은 해당 유튜브 채널에 댓글을 남겨 "17% 할인 쿠폰을 개발 및 배포하는 과정.. 더보기
"AZ보다 성능 우수" 대한민국 1호 백신 이르면 6월 허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6월 허가될 전망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개발·제조하는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개발명 GBP510)'의 제조판매 품목허가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미국 워싱턴대학이 공동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면 됩니다.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과 달리 2∼8도의 냉장 유통과 장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우리나라와 베트남, 필리핀, 태국,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등 총 6개국에서 만 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이 제품의 임상 3상 시험을 수.. 더보기
안철수 '소고기 발언' 뭇매, "안사먹을테니 공약 지켜라"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소상공인 지원금 차등지급 방식과 관련해 “여유 있는 소상공인은 소고기를 사서 먹었다”며 차등 지급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28일 인수위 사무실에서 지원금 차등지급 변경에 대해 설명하면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국고를 효율적으로 쓰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까 어느 정도 형편이 괜찮으신 분은 돈을 받으면 소고기를 사서 드셨다”고 지적했습니다. 일괄지급 방식이 소상공인 피해 수준에 따른 형평성 있는 지원책이 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되는데, 소고기를 사먹는 것 자체가 필수적인 소비가 아닌 여윳돈을 쓰는 부가적인 소비 정도로 보는 듯한 시각에서나 가능한 발언이기도 했습니다. 자영업자 온라인 카페 등에서는 해당 발언이 곧장 문제가 .. 더보기
파리바게뜨 점주 임의로 빵값 올려놓고, 고객에겐 “본사에서 올리라고 해” 국내 1위 제빵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 점포마다 일부 제품의 가격이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가맹점주들이 본사에 보고하지 않고 가격을 마음대로 올려 판매하고 있어서다. 본사가 제대로 가맹점을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난 26일 서울 은평구와 광진구 등 파리바게뜨 점포 세 곳의 제품 가격을 확인한 결과, 점포마다 샌드위치와 샐러드의 가격이 브랜드 권장가와 달랐는데,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까지 제품마다 가격 차이가 있었습니다. 본사 권장가를 받아본 결과 런치샌드위치(5900원), 크랜베리치킨 호밀 샌드위치(5900원), 케이준 치킨 샐러드(6300원), 오리지널 시저 샐러드(6100원), 오리지널 시저 샐러드 미니(3400원) 등이었습니다. 하지만 점포마다 본사의 권장 가.. 더보기
코로나에도 살기 좋은 나라 순위, 한국 19위 블룸버그통신이 세계 주요국 중 코로나에도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매겼습니다. 블룸버그는 백신 접종 현황, 봉쇄의 정도, 여행 자유도 등을 고려해 순위를 평가했습니다. 이 순위에서 한국은 53개 국 중 19위를 기록했으며, 1위는 노르웨이, 2위는 아일랜드, 3위는 아랍에미리트(UAE)였습니다. 하위 그룹은 중국(51위), 러시아(52위), 홍콩(53위) 순이었습니다. 노르웨이는 더 이상 코로나19와 관련한 여행금지 조치가 시행되지 않고, 자가 격리도 폐지됐습니다. 코로나에도 자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1위에 랭크됐고, 아일랜드와 UAE는 사회적, 경제적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전염병을 잘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미국은 30위, 영국은 12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홍콩은 사상.. 더보기
1등급 한우 등심 4500원(100g)에 판다, 킴스클럽의 '파격'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킴스클럽이 한우 가격 거품을 빼기 위해 송아지를 직접 매입해 키워 판매하는 유통 실험에 나섰습니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요 마트도 시도하지 않은 색다른 도전입니다. 축산농가, 도축장, 경매장 등 유통단계를 거치며 가격이 치솟는 구조에 메스를 대 1등급 한우 등심 100g을 커피 한 잔 가격에 선보이겠다는 게 킴스클럽의 목표입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킴스클럽은 지난달 송아지 110마리를 매입해 사육을 시작했으며, 대형마트가 송아지를 직접 사들여 키우는 건 킴스클럽이 처음입니다. 송아지 사육은 전남 장흥의 폐사 위기 축사에 맡겼습니다. 킴스클럽의 축산 전문 상품기획자(MD)가 장흥에 상주하며 송아지를 함께 돌보는데 킴스클럽이 송아지 사육에 나선 것은 소고기 유통단계를.. 더보기
尹당선인 측 "'검수완박' 6·1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부치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7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하려는 '검수완박'(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법안과 관련해 취임 뒤 6·1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제원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선인 비서실은 '검수완박'과 관련해 국민투표하는 안을 윤 당선인에게 보고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이 처리된 뒤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새 정부에서 직접 국민에게 의견을 묻겠다는 것입니다. 장 비서실장에 따르면 당선인 비서실은 이날 오전 간부 회의를 열어 윤 당선인에게 '국민에게 직접 물어보자'는 제안을 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잠정적으로 검토를 계속해야겠지만 비용적 측면에.. 더보기
유은혜·박범계 등 '정치인 장관' 일괄 사표 - '불편한 동거' 피한다 문재인 정부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내달 10일 새 정부 출범 전 일괄 사퇴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문재인 정부 장관' 체제를 피하기 위한 배려 차원입니다. 다만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진행 상황에 따라 새 정부 출범 후 당분간 '신구 정부 간 불편한 동거'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26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신 장관들은 현 정부 임기가 끝나는 내달 9일 일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박범계 법무부, 전해철 행정안전부, 이인영 통일부, 한정애 환경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총 7명입니다. 통상적으로 정권 교체기 전임 정부 장관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