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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우크라 참전 한국인 실제 20여명 - 참전 한국인 인터뷰 "히어로물 아니다, 팔·다리 날아가고 참혹"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소속돼 참전 중이라고 밝힌 한국인 2명이 현지의 참혹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28일 KBS는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한국 청년 2명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본인과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복면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인터뷰를 진행한 이들은 "이달 초 우크라이나에 들어왔는데, 알려진 것보다 한국인 의용군이 많다"며 "어떤 장교는 40명이라고 했었고, 또 의용군 모집관한테 따로 얘기해봤는데 20명 정도 된다라는 얘기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러시아군이 쏜 30발의 미사일에 폴란드 인근 야보리우 훈련소에서 수십 명이 사망했다. 그때 자신들도 그 장소에 있었다"며 "미사일이 폭발할 때 팔 쪽에 파편을 맞았었는데 같은 소대 폴란드 친구가 업고 이동시켜줘.. 더보기
올리브색 티셔츠 매일 입는 젤렌스키 vs 명품 패딩 입은 푸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영상 등 공식 석상에서 항상 입고 등장하는 '올리브색' 티셔츠에 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런 의상은 우크라이나 국민의 힘과 애국심의 상징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1일(현지시간) 패션평론가 바네사 프리드먼은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을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의 의상이 우크라이나 국민의 힘과 애국심의 상징이 됐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는 "이 티셔츠는 '평범한 우크라이나 남자'로서의 젤렌스키 대통령과 거리에서 싸우는 시민군과의 연결고리이자, 젤렌스키 대통령이 그들의 고난을 공유한다는 표시"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SNS에 올리는 영상에 매번 올리브색 티셔츠를 입고 나옵니다. 그는 유럽·영국·미국 의.. 더보기
우크라아나 2만 국제의용군 상당수 '총 한번 안 쏴본 오합지졸' 우크라이나에서 활동 중인 국제의용군 중 일부가 총기와 방어구도 없이 방치돼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WP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국제의용군에 대해 “일부 초보 의용군들이 총도 헬멧도 없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52개국 2만명이 국제의용군에 지원해 우크라이나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이중 미국인은 4000명가량입니다.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유튜버인 이근 씨를 포함해 한국인 수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7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들 대부분은 경험이 많은 전사들”이라며 “국제군단이 러시아의 침략에 대항하는 전투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외신이 전하는 현실은 좀 다른 양.. 더보기
러시아 우크라 전쟁 - 뜻대로 안되는 푸틴, 시진핑에 지원 요청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18일째인 13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중국에 군사 장비와 지원을 요청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이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에 정통한 미국 당국자는 다만 러시아가 어떤 종류의 무기를 요청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WP는 전했습니다. 이날 보도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의 러시아 지원 가능성에 우려감을 표시하고 14일 이탈리아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회동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나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만일 러시아를 도울 경우 분명히 대가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은 인도적 차원에서 우크라이나에 구호물품을 보내는 등 중립적인 입장이지만 러시아와 전략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혀 사실상 두둔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