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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

러시아 우주정거장 철수 발표 - 무슨 일이 벌어질까? "국제우주정거장(ISS) 사업에서 철수하겠다. 이미 결정은 내려졌다." 러시아 연방 우주국의 드미트리 로고진 국장이 지난주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로고진 국장은 "다만 약정에 따라 탈퇴 1년 전에는 다른 협력국에게 사실을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탈퇴를 기정사실로 한 그의 발언에 전세계는 술렁였습니다. ISS에서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장은 러시아 없는 ISS를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우주 탐사의 전초기지인 ISS는 1998년 15개국의 협약으로 시작했습니다. 협약상 운영기한은 2024년으로 돼 있습니다. ISS는 우주비행사가 정기적으로 왕복해 공용공간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협약에 따라 각국의 역할과 전용 공간이 엄격히 구분돼 있습니다. 예컨대 일부 러.. 더보기
일론 머스크, 55조원에 트위터 인수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품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에게 주당 54.20달러, 총 440억 달러(약 55조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수 가격은 트위터의 이달 주가에 38%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은 것으로, 트위터 이사회는 이 같은 내용의 매각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인수는 주주들의 표결과 규제 당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NYT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를 “세계 지도자들과 명사들, 문화계의 트렌드 주도자들이 자주 찾는 영향력 있는 소셜미디어를 인수하려던 세계 최고 부호의 승리”라면서 “이번 블록버스터 합의는 한때 불가능해 보였던, 변덕스럽기로 유명한 머스크의 인.. 더보기
머스크 "푸틴, 한판 붙자" 결투 신청 - 러시아 "애송이" 응수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일대일 결투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푸틴에게 일대일 결투를 신청한다"며 "내기로 거는 것은 우크라이나"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푸틴 이름은 러시아어로,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어로 나머지는 영어로 작성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크렘린궁을 향해 러시아어로 "이 싸움에 동의하는가"라고 물었습니다. 머스크는 "푸틴 대통령이 만약 쉽게 서방에 굴욕감을 안겨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나의 도전도 받아들일 것이지만, 그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 조롱했습니다. 이에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정보통신부 장관은 트위터에 "난 머스크가 푸틴을 목성으로 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