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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개방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응원 속에 마지막 퇴근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마지막 근무를 마치고 청와대를 나섰습니다. 이날 청와대 정문에는 수천 명의 지지자가 몰려와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5분쯤 퇴근하며 5년의 대통령 임기를 모두 마쳤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청와대 본관 앞에서 직원들과 인사한 뒤 걸어서 정문으로 나왔습니다. 청와대 정문 인근에는 이른 시간부터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몰려 문 대통령을 응원했습니다. 이들은 하늘색 풍선 등을 흔들며 ‘문재인’을 연신 외쳤고, 문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미소를 지으며 감사 인사를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시내 모처로 이동했고, 자정까지 군 통수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국가안보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정위치에서 대기하며 문 대통령과 긴밀한 연락을.. 더보기
용산 청와대 어떤 모습일까 - 집무실, 시민공원 등 구성방안 조감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계획을 확정하면서 그에 따른 집무실과 주변 공간 구성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과 인수위 측이 20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내용을 종합하면 총 10개 층으로 이뤄진 국방부 청사 건물에는 대통령 집무실, 비서실과 함께 기자실이 들어서게 됩니다. 대통령 집무실은 3층 배치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윤 당선인 측은 전했습니다. 시민공원쪽 방향으로, 윤 당선인이 집무 중 시민들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초 기존 국방부 장·차관실이 있는 2층을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전면에 시민공원을 향하는 조망 등을 두루 고려해 다시 논의 중이라는 설명입니다. 청사 3층은 현재 정책실로 활용 중인.. 더보기
윤석열 당선인, 청와대 이전 용산 국방부로 확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용산 국방부와 합참 구역은 국가 안보 지휘 시설 등이 구비되어 있어 청와대를 시민들께 완벽하게 돌려드릴 수 있고 경호 조치에 수반되는 시민들의 불편도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로 이전하는 안을 확정하면서 기존의 청와대는 “임기 시작인 5월 10일에 개방해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당선 이후 광화문 정부 청사들을 대상으로 집무실 이전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쉽지 않은 문제임을 절감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용산 지역은 이미 군사시설 보호를 전제로 개발이 진행되어 왔으며 청와대가 이전하더라도 추가적인 규제는 없다”고.. 더보기
국민 속으로 라더니 용산 국방부 속으로 - 청와대 이전 논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로 옮기는 방안을 유력 검토하면서, 국방부가 이달 말까지 본관 건물을 비우기로 하는 등 이전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급작스러운 이전에 따른 혼선으로 군사대비태세 공백이 우려되는데다, 국방부의 위치와 성격 자체가 ‘국민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취지와도 맞지 않아 최종 결정 단계에서 재검토가 이뤄질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김은혜 당선자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기존 청와대로 윤 당선인이 들어갈 가능성은 제로”라며 “용산을 포함해 여러개 후보지를 놓고 검토 작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경호처장으로 내정된 김용현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등과 함께 지난 15일 국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