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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회, 한덕수 총리 인준안 가결 - 민주당원 거센반발, 당원 게시판 난리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을 이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20일 진통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08표, 반대 36표, 기권 6표로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이 한 후보자를 지명한지 47일 만에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이날 오전까지도 임명동의안 부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국회 의석 167석의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임명동의안에 찬성하기로 당론을 정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3시간 넘게 이어진 의총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섰으나, 민주당은 결국 거수투표까지 거쳐 ‘임명동의안 찬성’으로 당론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이 ‘한덕수 불가’ 입장을 접고 찬성.. 더보기
尹당선인, ‘한덕수 총리후보’ 내일(3일) 발표 예정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던 한덕수 전 총리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 당선인은 총리와 주미 대사를 지낸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정부의 경제와 외교·안보를 통할하고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윤 당선인은 3일 제74주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서울로 돌아와 한덕수 총리 후보자 지명을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1일 “복수의 총리 후보자를 검증한 결과 ‘한 전 총리가 가장 적합하다’는 보고가 윤 당선인에게 올라갔다”며 “윤 당선인도 한 전 총리를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갖고 고심하는 단계에 들어갔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경제와 외교·안보 부문에서 쌓은 국정 운영 경험과.. 더보기
안철수, 尹에 "총리 안 맡겠다" 고사 - 새 총리후보 4월3일 발표 유력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초대 국무총리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위원장은 30일 오전 총리직 지명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복수의 인수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전날(29일) 오후 윤 당선인을 40분간 독대했으며, 그는 이 자리에서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직을 맡지 않고, 인수위 업무가 끝나면 당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관계자는 "어제 오후 5시30분쯤 안 위원장이 윤 당선인을 독대하고 총리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과 향후 행보에 대한 생각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총리 0순위'로 꼽혔던 안 위원장이 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