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문자수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 대출 신청하세요" 무심코 클릭한 메시지, 알고보니 보이스피싱 자영업자 A씨(46)는 한 은행에서 영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정책 대출을 접수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름이 잘 알려진 시중 은행에서 정부 대출을 신청받는다는 말을 믿고 링크를 클릭했습니다. A씨는 안내대로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대출 심사에 필요한 선납금 1500만원을 송금했지만, 대출 신청접수 사이트를 빙자한 보이스피싱이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채널 이용이 늘면서 메신저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부 재난지원금, 선거 여론조사 등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악용한 수법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21년 보이스피싱 피해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메신저피싱 피해액은 991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