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매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세 27만원인데 관리비는 105만원 - 월세 대신 관리비 인상 이유는? 임대차3법 중 마지막으로 통과된 ‘전월세 신고제’가 지난해 6월 시행된 이래 현장에서는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지만 실태 파악은커녕 구제책도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부동산 중개사이트나 중개업소에 가면 원룸의 경우 월세가 26~28만 원인데 관리비가 월세보다 훨씬 높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매물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집주인들이 신고를 했다가 나중에 과세 근거로 삼지 않을까 우려에 신고 기준(수도권, 광역시, 시·도 내 전세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 매물)에 못 미치도록 전세나 월세를 낮추는 대신 신고제에 포함되지 않는 ‘관리비’를 올려 받으면서 나온 ‘꼼수 매물’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