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확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확진자 폭증에 줄어든 코로나 생활지원금 - 지급도 늦어진다. “차라리 빨리 걸릴 걸, 하루 차이로 지원금이 반 토막 났네요. 그마저도 언제 지급될지 모른다고 하던데 사람 놀리는 것도 아니고” 직장인 A(32)씨의 코로나19 지원금은 하루 차이로 갈렸습니다. 지난 14일 A씨의 모친과 형제가 감염된 데에 이어 A씨와 부친이 각각 16일,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루 이틀 차이지만, A씨와 모친의 코로나19 지원금은 차이가 났습니다. 정부가 지난 16일부터 확진자의 코로나19 생활지원금을 낮추면서 입니다. A씨는 “예전에 지인은 밀접접촉자라는 이유로 격리하는 동안 80만원 정도를 받은 걸로 알고 있다”며 “줬다가 뺏는 느낌이 들어 박탈감도 크고 황당하다”고 털어놨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함께 생활지원비 신청이 폭증으로 정부가 생활지원금 정책을 바꾸면.. 더보기 "회사 눈치 보여서요" - 숨은 코로나 확진자들 거리 떠돈다 한 건설회사에 다니고 있는 박모씨(36)는 코로나19 확진자이면서 '확진자'가 아닌 상태 입니다. 인후통 등 증상으로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이 나왔음에도 PCR 검사를 받지 않아 정식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박씨가 코로나19를 숨긴 배경에는 '이직'이 있었습니다. 박씨는 "최근 이직을 한 탓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보고하기에 눈치가 보인다"며 "최대한 재택 근무를 하며 알아서 건강을 챙겼다"고 토로했습니다.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수가 30만명을 넘기는 등 연일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확진자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자가격리자 관리 앱을 폐지하고 방역패스 시행을 중단하는 등 사실상 확진자에 대한 관리를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확진자가 자가격리 방침을 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