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올해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3선발을 맡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2022시즌을 앞둔 30개 구단의 선발 로테이션과 마무리 투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습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두고는 토론토의 3선발로 점쳤습니다.
류현진은 토론토 이적 첫 해인 2020년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로 에이스 역할을 했고, 지난해에도 1선발로 시즌을 출발했지만 부침을 겪으며 에이스 자리를 내줬습니다.
매체는 토론토의 1, 2선발을 호세 베리오스와 케빈 가우스먼이 맡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베리오스는 지난 시즌 중 트레이드로 토론토에 합류했고, 가우스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가 새로 영입했습니다.
알렉 마노아와 기쿠치 유세이가 류현진의 뒤를 이어 4, 5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주축 선수에 포함됐습니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의 선발 라인업을 정리하며 김하성 이름을 9번 타자 유격수로 분류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왼 손목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춰진 가운데 매체는 김하성에 대해 "가장 유력한 대체 선수"로 언급했습니다.
또 한 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6번 타자 1루수로 예상됐습니다.
한편, 투타겸업을 펼치는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1선발과 1번 타자로 모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2022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4월 8일에 개막하고, 토론토는 4월 9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정규시즌 첫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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