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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시락

CU편의점 2000원대 편의점 도시락 먹을 만 할까? CU에서 2천900원 도시락이 발표되어 궁금했는데 매경기자가 자세히도 후기를 전했습니다.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흰 쌀밥의 절반 정도를 덮은 볶음김치. 그 위에 소시지 7~8개와 청양고추 한 꼬집. 쓱쓱 비벼 먹을까 하다 볶음김치 양념이 적당히 묻은 밥 위에 볶음김치와 소시지까지 한 숟가락에 올려 크게 한입 먹었다. 볶음김치 양념이 잘 됐고 소시지 풍미에 입맛이 돌았다. 쌀은 국내산 새청무 쌀을 썼고, 새청무 쌀은 국립종자원이 청무 품종을 7년 동안 개발해 미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맨밥인 부분이 절반이라 이번엔 비빔밥을 비비듯 전부 비벼 한 숟가락 더 입에 넣었다. 양념이 잘 밴 부분을 골라 먹을 땐 몰랐는데 다소 싱거웠다. 이번 숟갈엔 소시지가 없어서인지 '고기 맛'이 빠지자 볶음김치에 .. 더보기
외식물가 고공행진 - 편의점들 가성비 먹거리 출시 돈 버는 직장인들도 마음 편히 외식하기 부담스러운 세상이 됐습니다. 만원짜리 한 장으로도 서민 음식의 대명사로 여겨진 국밥 한 그릇 먹기 여의치 않을 만큼, 요즘 물가는 그야말로 ‘고공행진’ 중이기 때문입니다.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은 더 힘듭니다. 연초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의 구내식당 메뉴 가격이 일제히 1000원 이상 오르며 5000원 미만을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노량진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의 ‘소울푸드’로 불렸던 컵밥마저 연초 3000원에서 3500원으로 가격을 올린 마당입니다. 최근 편의점 CU가 내놓은 이른바 ‘백종원 도시락’이 새삼 이목을 끈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CU가 지난 12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의기투합’해 내놓은 청양 어묵 덮밥과 소시지 김치 덮밥은 단 29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