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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문화)

이 정도면 싫어할 수도 - 편의점 잠옷 금지 논란 속에 반전 일으킨 사진

한 편의점에서 입구에 '잠옷 착용 출입 금지'란 문구를 붙인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눈을 의심케 하는 사진이 올라와 관심이 모였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원 편의점 가운남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수원 편의점 가운남들

게시글 속 사진에는 2018년 한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모 편의점 내부 광경이 담겨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샤워가운을 입은 두 명의 남성이 편의점 내에서 상품을 고르고 있는데, 최초 게시자는 이 사진이 수원에 위치한 한 편의점에서 찍힌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복장으로 온다면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겠다", "일반 잠옷이 아닌 샤워가운을 입고 오는 것은 선을 넘었다", "안이 훤히 비치는 실크 잠옷을 입고 오는 사람도 봤다" 등 댓글을 달며 최근 논란이 된 편의점 점주의 입장을 두둔했습니다.

편의점 점주의 행동을 두고 '과한 처사다', '잠옷 입고 편의점 들어오는 게 왜 문제냐'며 비판하던 여론이 일부 반전된 것입니다.

앞서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집 앞 편의점 잠옷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습니다.

논란이 된 편의점 안내문

사진에는 "잠옷(수면복) 입고 들어오지 마시오. 여기는 당신의 안방이 아닙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은 편의점 문이 보였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점주가 지나치게 예민하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었습니다.

이에 따른 논쟁이 다시 불붙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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