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사(IT)

애플, 3월 8일 아이폰SE 3세대 공개- 50만원대, 5G지원

애플이 3월 중저가 스마트폰인 아이폰 SE 신제품을 2년 만에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크 구먼 블룸버그 기자는 7일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오는 3월 8일 아이폰 SE와 아이패드의 신모델을 공개하는 가상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이폰 SE는 4인치 대의 화면과 홈버튼으로 초기 아이폰의 감성을 살린 스마트폰 모델로 지난 2016년 아이폰 SE를 처음 출시한 뒤 2020년에는 2세대 SE 모델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아이폰 SE는 프리미엄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애플이 보유한 유일한 중저가 모델입니다.

지난 2020년 출시된 2세대 아이폰 SE의 경우 국내 출시가는 55만 원이었습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폰 13의 출고가(95만~217만 원)의 절반 수준입니다.

애플이 2년 만에 아이폰 SE 신모델을 출시하는 이유는 5G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

새로운 아이폰 SE가 2020년 버전과 비슷해 보이겠지만, 더 빠른 A15 칩을 장착하고 5G 통신을 지원하게 됩니다.

애플은 저렴한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들도 애플 생태계 속으로 데려오기 위해 중저가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10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제품 만으로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