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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문화)

참이슬 등 소줏값 7.9%이상 - 식당 1병 당 6천원 예상

식당에서 소주 가격이 오를 예정입니다.

새해 들어 주요 식품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가운데 ‘국민주’인 소주가격도 인상됩니다.

특히 인상된 출고가에 인건비 등을 고려하면 식당에서 판매되는 소주 가격은 1000원가량 안팎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이슬 사진
참이슬 사진

하이트진로는 2월 23일 자정부터 소주제품 출고가격을 7.9%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상하는 품목은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오리지널’ 360㎖ 병(사진)과 일부 페트류 제품으로, 하이트진로가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 것은 약 3년 만입니다.


진로 제품도 출고가가 7.9% 인상되는데, 다만 프리미엄 라인인 ‘일품진로’는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최근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공병 취급수수료 등의 상승에 따라 다각적인 검토 끝에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5년까지만 하더라도 3000~4000원 수준이던 식당가 소주 가격은 앞선 출고가 인상 영향으로 4000~5000원대로 오른 바 있습니다.
이와 비교해보면 이번 소주가격 인상으로 식당에서 참이슬 제품이 대략 1000원 안팎으로 가격이 오를 것이란게 업계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제 식당가면 소주 병당 6천원 생각하셔야 겠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을 이유로 햄버거와 치킨 등 외식업계가 제품 가격을 잇따라 올린 가운데 주류 업계도 인상 대열에 동참하는 분위기로, 전통주의 경우 국순당이 지난해 12월 주요 제품 가격을 9.9~25.0% 인상했고, 지평주조도 새해 들어 지평 생 쌀막걸리 2종 가격을 편의점 기준 최고 21.1% 올렸습니다.

2월 부터는 칭따오,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아, 호가든, 아사히, 삿포로 등 전반적인 수입 맥주 가격이 인상됐으며, 요즘 편의점 행사가도 500㎖ 4캔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랐습니다.

소주 양대 산맥인 '처음처럼’을 제조하는 롯데칠성음료 역시 “소주 가격 인상 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카스를 판매하는 오비맥주도 “최근 몇 년 새 보리값, 알루미늄 가격 등 원재료비가 크게 올라 인상 압박이 있다”고 밝혀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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