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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시사)

배달비 오르자 포장 주문 수요 급증 - 5천원 절약



배달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치솟는 배달비에 불만을 품은 소비자들이 포장으로 대거 몰리고 있습니다. 가게에서 제공하는 포장할인에 배달비가 들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최소 5000원 가량을 아낄 수 있습니다. 추위가 풀리면 포장 수요 급증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음삭 배달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어진 포장 수요 증가 현상이 올 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포장 주문 건수는 전년(2020년) 대비 2배 가량 늘었습니다.

음식 포장 주문
음식 포장 주문

배달앱 요기요는 지난해 11월 기준 포장 주문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정기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 확대로 성장세가 더욱 가파를 전망입니다.
요기패스 구독자는 무제한 1000원 포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포장 배달이 전년 대비 무려 40배 증가했습니다.

1인가구, 2030세대 중심으로 요기패스 가입자가 많이 늘었고, 이들 중 포장주문이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도 지난해 7월 기준 포장 건수가 2020년 1월 대비 6배 늘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이같은 ‘포장족’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포장하기가 더욱 용이해지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들은 포장을 하면 배달보다 최소 5000원 가량 저렴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배달 가맹점주는 포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음식값의 10% 등 일정 비율을 할인해주거나 2000~3000원 등 정가를 할인해주고 여기에 평균 3000~4000원의 배달비를 아낄 수 있으니 5000원 이상 쉽게 절약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배민 포장 주문시 할인
배민 포장 주문시 할인

포장 주문 증가 현상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배달비 때문입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고객이 부담하는 배달비는 적게는 0원, 많게는 2500원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평균 3000~4000원으로 늘었습니다.
단건배달 보편화, 배달 기사 수급난 등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배달 끊기’ 릴레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보다 확실한 포장 유인책이 필요하단 목소리도 나오는데, 배달 음식값과 포장 음식값의 차이가 명확해야 포장을 하려는 수요가 증가한단  논리입니다.

이에 많은 가게는 포장에 한해 최소주문 금액을 두지 않거나, 포장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배달 앱 많이 사용하는데 되도록이면 포장 주문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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