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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IT)

구글 - 폴더블 폰, 스마트워치 출시 예정

삼성전자와 구글은 이제 경쟁상대가 되겠습니다.

양사는 애플의 아이폰과 iOS에 대항해 오랫동안 협력해 왔습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 기기를,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담당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구글이 ‘변심’했습니다.

스마트워치, 폴더블폰 등 모바일 기기 ‘틈새 시장’에 직접 진출하며 삼성전자의 영역을 침범하는 모습입니다.

19일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로스 영에 따르면 구글은 3분기 중 폴더블폰을 양산, 10월경 출시가 유력합니다. 당초 구글은 지난해 말 폴더블폰을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삼성전자 폴더블폰 대비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올해는 ‘절치부심’해 1400달러(한화 약 167만원)에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Z폴드3(199만 8700원)보다 3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입니다.


구글 폴더블폰 예상 이미지
구글 폴더블폰 예상 이미지

형태는 갤럭시Z폴드와 유사합니다.
안으로 접는 인폴딩 구조에 내부에는 7~8인치대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외부에는 커버 디스플레이를 부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메인 카메라에는 1200만 화소 소니 IMX 363 센서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글의 폴더블폰 출시는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삼성전자에게 위협일 수 있습니다.
그동안 화웨이, 오포,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가 폴더블폰을 출시했지만 주로 중국 내수용이었던 반면 구글은 북미, 유럽에 진출할 확률이 높습니다.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양사가 직접 경쟁하게 되는 셈으로 구글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에 불과하지만, 이제 막 출발한 폴더블폰 시장에서는 ‘해볼 만 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구글 스마트워치 예상 이미지
구글 스마트워치 예상 이미지

아울러 구글은 지난해 10월 최초로 독자개발 스마트폰용 반도체 ‘텐서(Tensor)’를 탑재한 픽셀6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OS, 반도체, 제품, 플랫폼(앱 스토어)을 모두 장악한 애플을 따라가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제조사의 모바일 기기를 끌어안는 개방형 전략을 구사해왔지만, 최근 들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구글은 스마트워치 시장 직접 진출도 준비 중인데 오는 5월 첫번째 스마트워치 ‘픽셀 워치’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스마트워치 삼성전자와 구글은 지난해 갤럭시워치4에 들어갈 스마트워치 전용 OS ‘웨어OS3’를 공동 개발하면서 삼성전자는 ‘웨어OS3’ 개발·탑재를 위해 8년간 운영해 온 자체 개발 OS ‘타이젠’까지 포기했습니다.

과연 구글이 어떤 제품이 나올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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