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TV 시장 48% 점유 - 삼성, LG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LG전자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이 확대되며 역대 최대 점유율을 올렸습니다. 이로 인해  양사는 전세계 TV 판매량의 48%를 합작하면서 프리미엄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1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29.5%, 수량기준 19.8%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2006년 이후 16년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tv 시장 점유율

삼성 QLED TV는 지난해에만 943만대가 판매되는 등 2017년 출시 이후 5년만에 누적 판매량 약 2600만대를 달성했고, 2017년 80만대로 시작해 2018년 260만대, 2019년 532만대, 2020년 779만대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 프리미엄 tv

삼성전자는 지난해 2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42.1%, 80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44.9%의 점유율(금액 기준)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삼성 QLED TV의 선방 속에 2500달러 이상 업계 전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QLED가 차지하는 비중(금액 기준)은 44.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LG전자도 지난해 TV 시장점유율 18.5%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피크아웃(수요가 정점을 찍고 하락세를 보이는 현상)이 본격화됐지만 올레드 TV 출하량을 2배로 늘려 매출을 확대했습니다.

지난해 전세계 TV 시장에 판매된 LG 올레드 TV의 평균판매단가(ASP)는 1861.7달러(222만원)로 중저가인 액정표시장치(LCD) TV 대비 3배 수준이고,  전체 TV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OLED TV 시장은 80% 성장하고 있습니다.

LG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전체 올레드 TV 시장의 지난해 출하량은 652만5000대로 나타났으며, 이 중 LG전자의 출하량은 404만8000대로 전체 시장에서 6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LG 올레드tv 광고

옴디아는 올해 올레드 TV 출하량이 총 8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전체 TV 시장에서 올레드가 차지하는 비중(금액 기준)도 12.7%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1500달러(179만원)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선 올레드 TV의 비중이 42.1%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올레드 TV를 판매하는 브랜드는 20곳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 TV 출하량은 전년대비 1193만2000대가 감소한 2억1353만7000대로 집계됐으며,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삼성tv, #lgtv, #삼성tv점유율, #삼성tv판매량, #엘지티비점유율, #lg티비판매량, #전세계tv점유율, #고급tv펀매량, #프리미엄tv기준, #삼성tvlgtv비교, #삼성티비엘지티비, #tv어디가좋은가, #삼성tv가격, #lgtv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