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대선 투표율 오후 3시 68.1% - 3000만명 돌파 제20대 대선 투표율이 오후 3시 기준 68.1%로 집계됐다. 제19대 대선 때보다 4.4%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를 합한 이날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68.1%를 기록했습니다. 선거를 마친 유권자수는 30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선거인수는 4419만7692명이다. 이 시각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라남도로 7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광주 74.4%, 전북 74.2%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도로 64.8%였습니다. 이밖에 대구 69.3%, 울산 68.5%, 서울 68.1%, 대전 68.0%, 부산 65.4%, 경기 66.9%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KBS‧MBC‧SBS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와.. 더보기
불량 김치 논란 김치 명인 - 결국 '명장'도 반납 의사 불량 재료 김치 논란으로 파문이 일었던 (주)한성식품 김순자 대표가 결국 '김치 명인'에 이어 '대한민국 명장' 자격도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다시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식품 명인'(2007년)에 이어 2012년 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 '명장'은 산업 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기능인에게 정부가 부여하는 최고의 자격입니다. 김 대표는 불량재료 김치 사건이 불거졌던 지난달 23∼24일쯤 '식품 명인' 반납의사를 밝혔고, 주관 부서인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일 명인 자격 취소를 공고했습니다. 그러나 김 대표는 당초 반납의사를 보였던 '명장'은 그대로 유지할 뜻을 밝혀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원금 등 별도 혜택이 없는 '명인'과는 달리 .. 더보기
최강이라던 러시아군 - 우크라 침공에 드러난 실상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곧바로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점령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2주째 고전하면서 세계 최강이라던 러시아 군대에 대한 유럽 각국의 평가가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각국의 군사·정보 기관들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러시아 군의 실태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때 러시아를 두려워했던 유럽 정부들은 과거처럼 러시아 지상군에 겁먹지 않았다고 말한다"고 말했습니다. 서방 정보기관들에 따르면 러시아 군은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에게 권한이 과도하게 집중돼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 부관들은 사소한 사안까지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번 침공에.. 더보기
맥도널드, 코카콜라 러시아 영업 계속 - 글로벌 보이콧 조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서 영업을 계속하는 맥도널드와 코카콜라 등 글로벌 식음료업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8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보이콧 맥도널드'와 '보이콧 코카콜라'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고, 코카콜라를 마시지 말자고 촉구하는 온라인 게시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두 곳 외에 KFC, 펩시, 스타벅스, 버거킹 등 다른 유명 식음료 기업을 상대로도 러시아 내 판매 중단과 매장 폐쇄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FC는 지난해 러시아 내 1천 번째 매장을 열었고, 맥도널드는 러시아에 800여 개 점포를 두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맥도널드를 포함한 상당수 기업은 비판 여론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영업을 계속하고.. 더보기
대선 출구조사는 어떻게 할까? 지상파3사 공동, jtbc 첫 단독출구조사 - 오후 7시30분 첫 공표 제20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대선 결과를 빠르게 예측할 수 있는 출구조사 발표 시간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본투표 당일 출구조사 결과는 9일 오후 7시30분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와 JTBC를 통해 첫 공표되고, 그 외 다른 언론매체에서는 10분 뒤인 오후 7시40분부터 인용 보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8일 한국방송협회 산하 KEP(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출구조사 결과는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투표까지 마감되는 오후 7시30분에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를 통해 공표됩니다. 이번 대선에서 지상파 3사와 첫 단독 출구조사를 실시하는 JTBC 역시 공표 시간이 같습니다. KEP와 JTBC는 종편채널, 뉴스전문채널, 포털사이트 등에 ‘공동출구조사.. 더보기
갤럭시S22 GOS논란 딜레마 - 발열이냐 vs 성능이냐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된 최신폰 '갤럭시S22' 시리즈부터 의무 적용한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앱 사태가 점점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딜레마에 빠졌 버렸습니다. '성능저하'와 '발열문제' 두 가지 문제 사이에서 입니다. 발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GOS가 과도한 성능저하로 이어지면서 논란이 확산되자 삼성전자가 지난 4일 소비자들에게 선택권을 주고 GOS 의무화에서 한발 물러섰지만 이렇게되면 발열 이슈가 또 다시 불거질 수 있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 2016년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로 단종사태를 겪었기에 성능과 안전성 모두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갤럭시 S22 전량 리콜조치와 더 큰 냉각장치(베이퍼 챔버)를 넣은 리퍼폰을 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더보기
확진자 투표 외출 오후 5시50분부터 - 기존보다 20분 늦춰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 투표 외출시간을 오후 5시 50분부터로 변경했습니다. 기존에 공지된 시간을 오후 5시 30분부터였습니다. 질병관리청은 7일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반 선거인과 확진자 동선분리 및 격리자 등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 변경을 요청했다"며 "확진자와 격리자의 선거 목적 한시적 외출 허용시간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진·격리자는 오후 5시50분부터 외출할 수 있다"며 "다만 농산어촌 거주 교통약자는 오후 5시30분부터 외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는 9일 진행되는 20대 대선 본투표에서 코로나19 확진·격리자들은 일반 유권자와 같은 방법으로 직접 투표함에 용지를 넣어 투표합니다. 대신 오후 6시 이후 일반 .. 더보기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 하루 전쟁비용 25조원 전쟁을 일으키면 돈이 얼마나 들까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하루에 200억 달러(약 25조 원) 이상의 전비(戰費)를 쓰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국방예산이 54조6000여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러시아군은 한국 국방예산을 이틀에 소진하는 셈입니다. 이 같은 전비는 시간이 갈수록 막대한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크라니아 휴전협상 대표도 6일 “막대한 장비 손실과 전사자를 겪으면서, 러시아의 입장도 미묘하게 변화가 감지된다”고 캐나다 일간지와 인터뷰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6일 “유럽 동맹국들과 러시아산(産) 원유의 금수(禁輸) 조치를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의 경제회복센터와 일부 전략 컨설팅 업체들은 지난 3일 “개전 첫 나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