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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덕수 총리 인준안 가결 - 민주당원 거센반발, 당원 게시판 난리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을 이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20일 진통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08표, 반대 36표, 기권 6표로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이 한 후보자를 지명한지 47일 만에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이날 오전까지도 임명동의안 부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국회 의석 167석의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임명동의안에 찬성하기로 당론을 정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3시간 넘게 이어진 의총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섰으나, 민주당은 결국 거수투표까지 거쳐 ‘임명동의안 찬성’으로 당론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이 ‘한덕수 불가’ 입장을 접고 찬성.. 더보기
"밥 사줄게" - 수능 스타강사 성폭행 혐의 피소 인터넷 강의에서 개인 전화번호를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한 수능 스타 강사가 고등학생 여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20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간 등의 혐의로 피소된 수능 스타 강사 A씨를 상대로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A씨는 10여 년 전 자신의 제자였던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인 B씨는 어느덧 성인이 됐지만, 당시의 끔찍했던 기억을 잊을 수 없어 지난 13일 A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B씨에 따르면 그의 범행은 지난 2011년 겨울 수능 직후 벌어졌습니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던 B씨는 A씨에게 “그동안 수업 잘 들었다”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합니다. A씨에게 답장이 온 것은 그로부터 3시간 뒤였는데, 그는 B씨에게 전화.. 더보기
학폭 논란 김가람, 사과 안하면 욕설 공개 - 하이브 측은 반박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가 소속사와 팬들의 2차 가해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소속사가 계속해서 학폭 의혹을 부인할 경우 관련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가람의 소속사 하이브, 쏘스뮤직 측은 사실관계가 다른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륜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A씨가 김가람에 대한 폭로글을 작성했다는 취지의 허위 댓글을 단 사람들에 대한 형사고소를 서울 구로경찰서에 접수하고, 하이브에는 내용증명 우편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용증명에는 김가람을 악의적으로 음해했다는 오해로 고통받은 A씨의 심경이 담긴 탄원서와 김가람이 A씨에게 가한 집단가해행위 내용 서술, 김가람이 학폭 가해자로 .. 더보기
국가인권위원회, 남자만 학벌·직업 묻는 데이팅앱 "차별은 아냐" 남성은 특정 학교 출신이나 특정 직업만 가입할 수 있도록 제한한 데이팅 앱의 규정이 차별 행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권위는 한 데이팅 앱이 여성과 달리 남성 회원에게만 특정 학교 및 직업을 가입 조건으로 요구하는 것은 차별이라며 제기된 진정을 기각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다만 인권위는 진정 대상이 된 데이팅 앱 대표이사에게 성별·학벌 등을 이유로 가입에 차등을 두지 않도록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2015년 개발된 이 데이팅 앱은 남성의 경우 ▲ 대기업·공기업 등 안정된 회사 재직 ▲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 ▲ 명문대 재학생·졸업자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가입할 수 있지만, 여성은 가입에 제한이 없으며, 직장·연봉 등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 더보기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 - 이재명 50.8% 윤형선 40.9%, 김병관 32.1% 안철수 60.8% 오는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습니다. MBN이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인천광역시 계양구 을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50.8%, 윤형선 후보는 40.9%를 기록했습니다. 뽑을 후보가 ‘없다’는 대답은 4.0%, ‘잘 모르겠다’는 4.3%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전화조사(ARS)를 통해 이뤄졌고,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입니다. 같은 기간 경기 분당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성인 807명을 대상.. 더보기
애플, 아이폰 새 운영체제 iOS 15.5 공개 애플이 한국·미국·캐나다·호주·영국 등에서 새 아이폰 운영체제(OS) iOS 15.5와 아이패드OS 15.5를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17일 새 OS iOS 15.5를 공개하고 OTA(Over the air) 방식으로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업데이트에 필요한 용량은 641MB(메가바이트)로 iOS 15.4에서 업데이트 시 약 10분이 소요됩니다. 이번 버전은 대대적인 기능 업데이트 대신 사소한 버그와 팟캐스트 에피소드 수 제한, 2차대전 관련 사진 ‘추억’ 추천 기능 제거 등이 포함된 수준입니다. 우선 iOS 15.5는 저장된 팟캐스트의 에피소드를 제한하고 오래된 에피소드를 자동으로 삭제합니다. 또 아우슈비츠, 쉰들러 공장 등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학살이 이뤄진 곳에서 찍은 사진이 사진앱의 ‘추억’ 기능에 .. 더보기
금융위원장 - 가상화폐 루나 국내 보유자 28만명, 보유량 700억개 추정 금융위원회가 가상화폐 루나를 보유한 한국인이 28만명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보유량 추정치는 700억개입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등은 거래 동향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참석해 가상자산 루나 가격 폭락 문제에 관한 질의에 답했습니다. 루나로 인한 손실 규모를 묻는 질문에 대해 고 위원장은 “국내 루나 이용자가 28만명이고, 이들이 700억개 정도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답변했습니다. 루나 폭락 문제와 관련해 국내 피해 규모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고 위원장은 “법적으로 제도화가 되어 있지 않다 보니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는 있지만, 가격이나 거래 동향이라든지 숫자 현황은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가상자산 거래업자 등에.. 더보기
테라, 보유 비트코인 8만개 팔았다 - 남은 코인 313개 뿐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라'의 가치 폭락으로 암호화폐 투자시장이 일주일째 충격을 겪고 있는 가운데, 테라가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 8만개를 이미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라가 보유한 조(兆) 단위의 '비트코인'이 이번 논란을 해결할 핵심으로 꼽혀왔던 만큼 투자자들의 충격도 커질 것으로 분석됩니다. 16일 테라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원하는 싱가포르 기반 재단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보유 중인 암호화폐를 공개했습니다. 테라 논란이 시작된 이후 보유 중인 암호화폐(루나, 테라USD 등) 수량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LFG에 따르면 현재 테라가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는 Δ313비트코인(BTC) Δ3만9914바이낸스코인(BNB) Δ197만3554아발란체(AVAX) Δ1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