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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확산 4~6개월마다 반복, 올 여름 대유행 대비해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임시절 미국 행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이끌었던 데보라 버크스 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조정관이 올 여름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확산이 벌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1일(현지시간) 포브스 등 외신은 버크스 전 조정관이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급증이 4~6개월마다 일어날 것"이라며 "이는 이전에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들의 자연 면역력이 그 기간 이후에는 약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버크스는 약 1년 전인 지난해 4월 미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났다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뒤 8~9월 다시 확진자수가 크게 늘어나는 패턴이 올해도 반복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버크스는 "우리.. 더보기
대형마트 3사, 5월 첫 주 한우 대규모 할인 행사 글로벌 물류 대란과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금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대형 마트들이 잇달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며 고객 잡기에 나섭니다. 마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부진했던 오프라인 소비에도 활력이 더해질 전망입니다. 할인 등 공격적인 오프라인 마케팅으로 판매전략을 재정비한 모습입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가족 식탁에 오를 각종 식재료를 집중적으로 할인합니다. 우선 '올해 첫 멜론&수박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멜론과 수박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머스크멜론, 백자멜론, 백설멜론을 11개 행사 카드로 결제 시 3.. 더보기
실외 마스크 해제, 마스크 업계 "줄도산 불가피" “안 그래도 생산량이 5분의 1로 줄었는데, 실외 마스크를 해제하면 어떻게 버틸지 막막합니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마스크 생산업체 A사 관계자는 정부가 오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공식 해제한다고 발표하자 “주변에 폐업을 하거나 휴업인 마스크 업체들이 대다수다. 우리도 그나마 명맥만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도산하는 마스크 업체가 줄을 이을 것”이라고 토로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달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밀집도 등 이용 행태에 따른 감염 위험을 고려해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 경기 관람 시에는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 더보기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 가격 꼼수 논란 - 이게 17% 할인이냐 최근 유튜브 예능 '네고왕'에 등장한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가격 꼼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앞서 발란은 지난 28일 공개된 '네고왕'에서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구매자들에게 최종 결제 금액에서 17% 추가 할인(금액 제한 없음)을 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방송 이후 발란의 일부 상품 가격이 방송 전보다 크게 올랐다는 주장이 온라인상에 잇따라 등장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네고왕 방송 전 장바구니에 넣었던 상품 가격이 방송 후 갑자기 올라 있다"며 "17% 할인해도 전에 봤던 가격보다 비싼데 이게 무슨 할인이냐"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발란 측은 '서버 오류'에 따른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발란 측은 해당 유튜브 채널에 댓글을 남겨 "17% 할인 쿠폰을 개발 및 배포하는 과정.. 더보기
"AZ보다 성능 우수" 대한민국 1호 백신 이르면 6월 허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6월 허가될 전망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개발·제조하는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개발명 GBP510)'의 제조판매 품목허가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미국 워싱턴대학이 공동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면 됩니다.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과 달리 2∼8도의 냉장 유통과 장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우리나라와 베트남, 필리핀, 태국,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등 총 6개국에서 만 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이 제품의 임상 3상 시험을 수.. 더보기
안철수 '소고기 발언' 뭇매, "안사먹을테니 공약 지켜라"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소상공인 지원금 차등지급 방식과 관련해 “여유 있는 소상공인은 소고기를 사서 먹었다”며 차등 지급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28일 인수위 사무실에서 지원금 차등지급 변경에 대해 설명하면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국고를 효율적으로 쓰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까 어느 정도 형편이 괜찮으신 분은 돈을 받으면 소고기를 사서 드셨다”고 지적했습니다. 일괄지급 방식이 소상공인 피해 수준에 따른 형평성 있는 지원책이 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되는데, 소고기를 사먹는 것 자체가 필수적인 소비가 아닌 여윳돈을 쓰는 부가적인 소비 정도로 보는 듯한 시각에서나 가능한 발언이기도 했습니다. 자영업자 온라인 카페 등에서는 해당 발언이 곧장 문제가 .. 더보기
파리바게뜨 점주 임의로 빵값 올려놓고, 고객에겐 “본사에서 올리라고 해” 국내 1위 제빵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 점포마다 일부 제품의 가격이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가맹점주들이 본사에 보고하지 않고 가격을 마음대로 올려 판매하고 있어서다. 본사가 제대로 가맹점을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난 26일 서울 은평구와 광진구 등 파리바게뜨 점포 세 곳의 제품 가격을 확인한 결과, 점포마다 샌드위치와 샐러드의 가격이 브랜드 권장가와 달랐는데,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까지 제품마다 가격 차이가 있었습니다. 본사 권장가를 받아본 결과 런치샌드위치(5900원), 크랜베리치킨 호밀 샌드위치(5900원), 케이준 치킨 샐러드(6300원), 오리지널 시저 샐러드(6100원), 오리지널 시저 샐러드 미니(3400원) 등이었습니다. 하지만 점포마다 본사의 권장 가.. 더보기
코로나에도 살기 좋은 나라 순위, 한국 19위 블룸버그통신이 세계 주요국 중 코로나에도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매겼습니다. 블룸버그는 백신 접종 현황, 봉쇄의 정도, 여행 자유도 등을 고려해 순위를 평가했습니다. 이 순위에서 한국은 53개 국 중 19위를 기록했으며, 1위는 노르웨이, 2위는 아일랜드, 3위는 아랍에미리트(UAE)였습니다. 하위 그룹은 중국(51위), 러시아(52위), 홍콩(53위) 순이었습니다. 노르웨이는 더 이상 코로나19와 관련한 여행금지 조치가 시행되지 않고, 자가 격리도 폐지됐습니다. 코로나에도 자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1위에 랭크됐고, 아일랜드와 UAE는 사회적, 경제적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전염병을 잘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미국은 30위, 영국은 12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홍콩은 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