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등생 자가진단키트 무상 배포 및 온라인판매 금지

교육부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 신속항원검사도구를 무상으로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감염에 취약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도구를 무상 지원하는 방안을 시도교육청과 논의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대상은 전국 유치원생 59만명, 초등학생 271만명입니다.

학생 1명에 주당 2개씩 5주분으로, 3300만개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예산은 모두 799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재원 확보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협의를 마무리하는 대로 다음 주 초에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앞서 7일 새 학기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교내에 나오면 교사가 밀접접촉 학생을 관리하도록 하는 내용의 학사운영 방침을 발표했는데, 교사들이 밀접접촉자 학생에게 자가진단키트를 주면, 학생들이 집에서 자가검사를 하며 등교가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 10일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급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여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에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 배포하는 방안을 결정한바 있습니다.

한편,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수급 불안과 가격교란 행위 등을 고려해 2월 13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전면 금지합니다.


이 부분 참고하시고, 약국, 편의점에서는 1인당 1세트(2개)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약국에서 구매한 자가진단키트

가격은 1세트(2개)기준 15,000원 입니다(약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음)

온라인 판매가 금지가 발표되면서 벌써 당근마켓을 중심으로 판매상품이 많이 올라오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초등생자가진단키트는 3월 신학기 시작과 동시에 무료 배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자가진단키트 가격에 대한 규제가 예상됩니다.

자가진단키트 1개 7000원, 2개세트 14000원으로 가이드라인이 정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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