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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사건' 수사팀 "한동훈 무혐의" - 중앙지검장 조만간 결론 '채널A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연루 의혹을 받았던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겠다는 사건 처리 계획을 정식 보고했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이선혁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채널A 사건 관련 그간 수사 경과와 향후 사건 처리 계획 등을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공식 보고했습니다. 1시간가량 이뤄진 이 날 보고에는 수사팀 주임검사와 부장검사, 차장검사가 참석했으며, 수사팀은 한 검사장을 무혐의 처분 해야 하는 이유에 관해 상세하게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증거분석 상황과 관련 법리 등을 종합해 신속하게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4월 민주언론시민연합이 MBC의 '검언유착' 보도를 근거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한 검사장을.. 더보기
XE 변이 출현에 '촉각' - "전파력 따라 거리두기 재가동도 염두" 최근 오미크론 변이(BA.1)와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혼합 변이인 'XE' 감염 사례가 해외 곳곳에서 확인된 가운데 정부가 변이 특성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다시 시행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4일 브리핑에서 "(새 변이의) 전파력, 치명률, 백신 예방접종 저항력 등 3가지를 평가한 결과에 따라 거리두기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방역전략의 재가동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전파력이 얼마나 빨라지고, 치명률은 얼마나 높아지는지, 기존 예방접종에 대한 감염 예방효과와 중증화·사망 방지 효과는 여전히 유효한지 등에 집중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XE는 오미크론 계열 변이에서.. 더보기
배달비 아끼려고 포장주문 했더니 -"가격표가 달라요" 많은 소상공인이 배달비와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중계 수수료 등 부담을 호소하는 가운데 일부 자영업자가 음식값에 이를 다소 과하게 적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비 비싸서 포장 주문하고 직접 가지러 갔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씨는 배달앱으로 음식을 포장 주문한 뒤 가게에 방문했는데 음식을 기다리던 중 가게 안에 있는 메뉴판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배달앱에 있던 메뉴 가격과 중국집 내부에 표기된 메뉴 가격이 1000~2000원 차이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배달앱을 통해 유린기 1만9000원, 고추잡채 1만5000원, 차돌짜뽕밥 1만1000원 등을 포장주문 했습니다. 그런데 가게 메뉴판에서 해당 음식 가격은 각각 1만7000원, 1만3000원.. 더보기
여성인구 22.1% 걷기운동(남성은 13.9%) - 레깅스·민소매시장도 50%씩 성장 이랜드는 최근 액티브웨어 ‘스파오 액티브’를 내놨습니다. 걸을 때 몸에 거슬리지 않는 가벼운 소재 운동복과 속옷이 주요 상품입니다. 전체 소비자 80%가 여성으로, 자외선 차단 티셔츠는 한 달 40만장씩 팔리고 있습니다. 이랜드 관계자는 “최근 사내에서 걷기 캠페인을 했는데, 여성 직원이 남성보다 1.8배 걸음 수가 많더라”며 “걷기에 빠진 여성 소비자를 위한 제품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휠라코리아의 여성 전용 운동복 ‘휠라 핏’은 올해 매출이 매달 50% 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여성 인구가 늘면서 관련 매출이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휠라 코리아의 여성 전용 운동복 제품인 ‘휠라 핏’은 올해초부터 지난 3월까지 매출이 매달 50%씩 뛰.. 더보기
유류세 인하 30%로 확대 - 화물차 보조금 추가 지급 검토 정부가 국민이 체감하는 유가 부담을 낮추는 차원에서 5월 이후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계형 사업자인 화물차 운전자에게는 유가보조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3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되는 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유류세 인하 폭 확대 등 내용을 담은 물가 부담 완화 방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5월 1일부터 7월 말까지 20%로 설정한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 동향과 10년 만에 4%대 진입 가능성이 부쩍 커진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 상황을 고려할 때 유류세 인하 폭 확대는 상.. 더보기
"코로나19 감염 시 심근염 위험,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때보다 더 높다" 美 CDC 연구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심근염 위험이 백신을 접종했을 때보다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1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심근염과 심낭염, 다기관염증증후군(MIS-C)에 걸릴 위험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인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이후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앞서 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은 10대를 비롯한 젊은 층에서 심근염, 심낭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미국 40개 의료법인이 확보한 5세 이상 남녀 1500만여명의 의료 기록을 조사해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12~17세 10대 청소년층에서도 백신을 .. 더보기
尹당선인, ‘한덕수 총리후보’ 내일(3일) 발표 예정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던 한덕수 전 총리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 당선인은 총리와 주미 대사를 지낸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정부의 경제와 외교·안보를 통할하고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윤 당선인은 3일 제74주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서울로 돌아와 한덕수 총리 후보자 지명을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1일 “복수의 총리 후보자를 검증한 결과 ‘한 전 총리가 가장 적합하다’는 보고가 윤 당선인에게 올라갔다”며 “윤 당선인도 한 전 총리를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갖고 고심하는 단계에 들어갔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경제와 외교·안보 부문에서 쌓은 국정 운영 경험과.. 더보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노리는 한국 - 남미팀 상대 사상 첫 월드컵 승리 도전 카타르월드컵 16강행을 노리는 한국이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게 됩니다. 한국은 2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편성됐습니다. 한국은 오는 11월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한국의 카타르월드컵 조편성은 최악은 피했다는 평가입니다.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대결할 상대팀들은 모두 한국에게 벅찬 상대지만 다른 아시아국가들과 비교할 때는 비교적 수월한 조에 편성됐습니다. 일본은 스페인, 독일과 함께 죽음의 조인 E조에 배정됐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폴란드와 함께 C조에 배정되어 험난한 16강행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속한 H조는 16강행 경쟁을 놓고 물고 물리는 접전이 펼쳐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