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이너스통장 5000만원 시대 끝 - 시중은행 한도 원상복구 지난해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총량 규제에 따라 ‘대출 빗장’을 걸었던 시중은행들이 빠른 속도로 대출 조건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 한도를 규제 이전 수준으로 속속 복원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의 이런 움직임이 애써 감소세로 돌려놓은 가계부채 총량을 다시 확대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하나은행에 이어 신한·우리은행이 신용대출 한도 증액을 결정했거나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4월 4일부터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에서 8000만~3억원까지 올립니다. 지난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방침에 따라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낮춘 뒤 약 1년 만의 상향 조정입니다. 우리은행은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 한도도 최대 1억원에서 2억.. 더보기 월세 27만원인데 관리비는 105만원 - 월세 대신 관리비 인상 이유는? 임대차3법 중 마지막으로 통과된 ‘전월세 신고제’가 지난해 6월 시행된 이래 현장에서는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지만 실태 파악은커녕 구제책도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부동산 중개사이트나 중개업소에 가면 원룸의 경우 월세가 26~28만 원인데 관리비가 월세보다 훨씬 높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매물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집주인들이 신고를 했다가 나중에 과세 근거로 삼지 않을까 우려에 신고 기준(수도권, 광역시, 시·도 내 전세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 매물)에 못 미치도록 전세나 월세를 낮추는 대신 신고제에 포함되지 않는 ‘관리비’를 올려 받으면서 나온 ‘꼼수 매물’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더보기 1선발 내려놓은 류현진 - 올해 첫 시범경기 등판 어땠나? “우리 팀 로테이션은 정말 재능이 넘친다. 나만 잘하면 된다. 선발 순서가 중요한 게 아니다.” 류현진선수의 말입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오프시즌 선발진을 확실하게 보강했습니다. 성적은 시즌이 개막해봐야 알 수 있지만 호세 베리오스와의 장기계약, FA 케빈 가우즈먼, 기쿠치 유세이를 영입하며 5선발 체제를 확실하게 꾸린 것만으로도 토론토의 의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년 간 에이스 역할을 했고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섰던 1선발 류현진은 3선발로 밀려났습니다. 지난해 후반기 부진을 씻어내고 반등할 수 있을지, 현지에서는 반신반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첫 시범경기 등판이 중요했습니다. 1회.. 더보기 삼성 30만원대 갤럭시A23(LTE모델) 출시 - 스펙정리 삼성전자가 후면 4개 카메라와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춘 30만원대 역대급 가성비폰을 출시했습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LTE 스마트폰 '갤럭시A23'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37만4000원이고,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 3가지입니다. 갤럭시A23은 6.6인치로 갤럭시S22 플러스(6.6인치)와 화면 크기가 같습니다. 또 풀HD+ 디스플레이의 최대 90Hz 주사율을 지원합니다. 카메라는 전명 싱글(1개), 후면 쿼드(4개)카메라를 갖추고 있으며, 갤럭시A23 후면엔 광학식손떨림방지(OIS)를 지원하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를 .. 더보기 CJ택배 정상화에도 택배 배송이 늦어지는 지역정리(3월 25일 기준)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의 파업이 공식적으로 끝났지만 여전히 배송 지연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부 조합원들이 태업을 이어나가면서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문제입니다. 택배노조는 지난 2일 대리점연합과 공동합의문을 발표한 후 파업을 종료, 현장에 복귀하기로 했지만 이틀 후 일부 조합원들이 표준계약서를 쓰지 못했고 대리점에서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며 태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소비자 및 쇼핑몰들은 배송 지연 피해에 대한 보상을 여전히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일부 소비자들은 두 달 넘게 물품이 배송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택배표준약관의 배송 지연 보상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CJ대한.. 더보기 허구연 해설위원, 야구인 사상 첫 KBO 총재 선출 허구연(71) MBC 해설위원이 야구인 최초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수장이 됐습니다. KBO는 25일 "서면 표결을 통해 구단주 총회 만장일치로 허구연 위원을 제24대 총재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허구연 신임 총재는 29일 KBO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게됩니다. 허구연 총재는 '정통 야구인' 입니다. 그동안 기업인과 정치인 등을 총재로 선출했던 KBO는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맞은 올해 '야구인 총재'를 수장으로 맞이했습니다. 허구연 총재는 프로야구 출범(1982년) 전인 1970년대 실업팀 상업은행, 한일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MBC 해설위원으로 변신했습니다. 1985년 10월에는 역대 최연소(34세)로 프로야구 청보 핀토스 감독에 올랐습니다. 감독 생활은 길지 .. 더보기 전국학력평가 서버 먹통, 재택 응시생 절반 시험 못쳤다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재택 응시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학생들이 혼란을 겪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했는데도 늘어난 재택 응시 규모에 대비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24일 전국 고교 1~3학년이 치르는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문제지를 열람할 수 있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 시스템’ 홈페이지가 접속량 폭주로 마비됐습니다. 이날 1교시 국어 시험 시작 시간인 오전 8시 40분부터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확진자 등 격리 중인 학생은 이 홈페이지에서 문제지를 내려받아 재택 응시를 하도록 안내했습니다. 그러나 시험 시작과 동시에 접속이 불가능해지면서 학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을 치르지 못했고, 2시간만인 오전 10시 53분 서버가 .. 더보기 "나이든 것도 서러운데" - 새 휴대폰 사러갔다가 통장 '탈탈' 털렸다 왜? 고령자인 A씨(80대)는 신규 휴대폰을 개통하면 요금을 할인받도록 해주겠다는 휴대폰 대리점 직원인 B씨의 호객으로 가게를 홀로 방문했다. 대리점 직원 B씨는 휴대폰 요금 자동납부 등을 핑계로 "계좌 비밀번호와 신용카드 비밀번호까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몇 시간 뒤 다시 가게에 방문하라"며 A씨를 기망했다. 사실 휴대폰 개통 시 계좌번호나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필요하지 않다. 대리점 직원 B씨는 A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편취한 개인정보로 모바일뱅킹에서 대출 신청 후 대출금과 기존 통장 계좌 잔액을 모두 편취한 후 잠적했다. A씨 사례처럼 최근 휴대폰 개통 관련 사기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금융 보안의식이 취약한 고령층 등을 타깃으로 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24일..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37 다음